'역적' 측 "민초의 반란, '주몽' 촬영지서 찍어 감회 새롭다"

입력 2017. 4. 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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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민초의 반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주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는 민초의 반란이 통쾌하게 펼쳐지며 짜릿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제 백성을 제 손으로 목 조르는 지도자와 오랜 기간 참았던 울분을 원천 삼아 폭군에게 대항하는 민초의 모습은 자사 드라마 '주몽', '선덕여왕', '무신' 등을 찍었던 용인 일대의 산 일각에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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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역적' 민초의 반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주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는 민초의 반란이 통쾌하게 펼쳐지며 짜릿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연산(김지석 분)은 군대를 동원해 자신의 백성을 치라 명하며 폭정의 끝을 보여준다. 연산은 길동(홍길동 분)은 물론 길동을 따르는 백성을 처단하기 위해 막대한 군대를 모은다.

사진 속 홍길동 사단은 어마어마한 적군에 주춤한 모양새다. 위기의 홍길동 사단을 구하는 것은 바로 백성들. 여자들은 돌덩이를 나르고, 남자들은 돌을 던지고, 여자들이 지푸라기에 불을 붙여 주고, 역시 사내들이 불화살을 쏘고 미약했던 백성은 있는 힘을 다해 폭군에게 대항한다.

제 백성을 제 손으로 목 조르는 지도자와 오랜 기간 참았던 울분을 원천 삼아 폭군에게 대항하는 민초의 모습은 자사 드라마 ‘주몽’, ‘선덕여왕’, ‘무신’ 등을 찍었던 용인 일대의 산 일각에서 촬영했다.

제작진은 “폭군에게 실질적으로, 육체적으로 대항하는 민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전투씬을 흥행과 작품성에서 모두 인정받았던 사극인 ‘주몽’, ‘선덕여왕’, ‘무신’ 촬영지에서 찍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 의미 있는 장면이니 만큼 많은 인력을 투입해 공들여 찍었으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궁으로 들어간 길동은 왜 다시 연산의 군사와 마주했을까? 민초들은 무엇을 계기로 움직이게 됐을지,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되는 ‘역적’에서 공개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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