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MF 비달 매제, 총탄에 맞아 사망

2017. 4. 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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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의 매제가 칠레에서 총탄에 의해 사망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바이에른과 마인츠의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달은 칠레에 있는 친척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전달 받았다.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 및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몇몇 칠레 언론들은 비달 여동생 역시 옆좌석에 앉아 있었으나 차에서 빨리 피신해 총격을 면할 수 있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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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의 매제가 칠레에서 총탄에 의해 사망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바이에른과 마인츠의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달은 칠레에 있는 친척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전달 받았다. 바로 매제인 이그나시오 에두아르도 네이라 게라(만 30세)가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한 거리에서 토요일 오후, 총탄에 맞아 사망한 것. 게라는 비달의 여동생 암바르(만 27세)의 전 남편으로 둘 사이엔 아이가 둘이 있다.

칠레 언론에 따르면 사건 당시 총 6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한다. 그 중 한 발이 네이라의 머리에 맞은 것.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 및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몇몇 칠레 언론들은 비달 여동생 역시 옆좌석에 앉아 있었으나 차에서 빨리 피신해 총격을 면할 수 있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반면 다른 언론들은 네이라가 비달 여동생을 만나러 가던 중에 총격 사건에 휘말렸다고 전하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총격 사건에 의해 사망한 인물이 바로 비달의 매제라는 것이다.

이미 비달 여동생과 매제는 과거에도 범죄에 연루된 적이 있다. 칠레 경찰당국은 2012년, 비달 여동생은 현금인출기 강도 사건에 관여한 적이 있고, 2014년엔 비달 여동생 부부가 폭력 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 그래도 비달은 바이에른 입단식 당시에도 부친인 에라스모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어 마음 고생을 한 전례가 있다(참고로 에라스모가 마약 소지 문제로 체포된 횟수만 무려 142회에 달한다고 한다). 이래저래 가족 문제로 마음고생을 자주 하는 비달이다.

비달은 매제의 사망 소식에도 일요일, 팀 훈련을 소화한 상태다. 바이에른은 며칠 이내로 비달에게 휴가를 줄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바이에른은 한국 시간 27일 새벽 3시 30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에서 DFB 포칼(독일 FA컵)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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