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번째 멀티히트..다르빗슈 2승+팀 4연승

입력 2017. 4. 24. 07:09 수정 2017. 4. 24.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 시즌 4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4-2로 달아난 7회말,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4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조형래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 시즌 4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3푼6리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산뜻하게 출발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슨 해멀의 초구 91.3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안타로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돌아온 3회말, 역시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했다. 이번엔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 해멀의 8구 91.5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4번째 멀티히트.

이후 추신수는 마자라의 1루 땅볼 때 2루까지 진출한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시즌 8번째 득점.

텍사스가 3-2로 앞선 4회말에는 1사 1,3루의 득점권에 들어섰지만 1S에서 2구 92.2마일 싱커에 유격수 땅볼을 때려냈다.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4-2로 달아난 7회말,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4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좌완 마이크 마이너를 상대했다. 그러나 2B2S에서 87마일 슬라이더를 그대로 지켜보면서 삼진을 당했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5-2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4연승으로 9승10패가 됐다 . 텍사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다르빗슈 유가 8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2승(2패)째를 따냈다. 3회초 마이크 무스타커스와 호르헤 보니파시오에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그 외의 이닝에서는 완벽했다.

텍사스 타선은 2점을 먼저 내준 뒤 3회말 2사 2루에서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4회말 주릭슨 프로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카를로스 고메즈의 유격수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에는 조이 갈로, 8회말 로빈슨 치리노스의 솔로포 2방으로 승리를 챙겼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