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닮은 듯 다른' 다섯 후보의 권력구조 개혁 방안

임주현 2017. 4. 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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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에 출마한 주요 대선 후보 5인이 권력기관 개혁안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명은 23일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 토론회에서 권력기관 및 정치 개혁 방안을 묻는 공통질문에 각자의 철학을 밝혔다.

이들은 현행 대통령제에서 권한 축소와 분권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지만, 그 구체적 실현 방법에서는 약간씩 차이를 보였다.

특히 검찰과 국정원 개혁 방안에 대해선 보수-진보 후보별 입장이 뚜렷하게 갈렸다.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국정원의 국내 정보 수집 활동을 금지하겠다는 취지의 견해를 밝힌 것과 달리 홍준표 후보는 오히려 국내 보안 수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승민 후보는 국내 정보 수집은 허용하되 간첩·테러 정보에 국한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주현기자 (le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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