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발정제', '상왕 논란' 등 공방..치열한 기싸움

김준형 2017. 4. 2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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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다른 세 후보는 일제히 '돼지흥분제' 홍준표 후보 사퇴를 요구하며 토론회 시작했습니다.

"제가 갑철수입니까", "저는 다 해명했습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네거티브를 놓고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계속해서 김준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론회 시작부터, 느닷없이 홍준표 후보의 돼지발정제 논란과 사퇴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저는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후보로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돼지 흥분제로 강간 미수의 공범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외신에 이미 많이 보도돼서 국격이 심각하게 실추됐습니다."

홍 후보는 거듭 사과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정말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문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지적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무슨 말씀이시죠?"

'박지원 상왕론' 공방도 있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박지원 대표하고 초대 평양대사 또 이 장관에 대해서 이렇게 합의를 하셨습니까?"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참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유 후보님 실망입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김준형기자 (bluewave7@m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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