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지기자회견] 벵거 "심적 어려움 이겨낸 선수들 자랑스럽다"

2017. 4. 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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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시험무대였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과연 아스널이 이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보냈다. 그래서 나는 오늘 강한 의지로, 팀으로서 플레이로 그에 대한 응답을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또 그는 "후반전에 우리의 경기력은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연장전엔 더욱 그랬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는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시험무대였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과연 아스널이 이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보냈다. 그래서 나는 오늘 강한 의지로, 팀으로서 플레이로 그에 대한 응답을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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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오늘 경기는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시험무대였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과연 아스널이 이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보냈다. 그래서 나는 오늘 강한 의지로, 팀으로서 플레이로 그에 대한 응답을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23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6/17시즌 FA컵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거머쥔 승리를 선수들의 공으로 돌렸다. 

벵거 감독은 23일 경기 종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오늘 경기 초반에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그는 "후반전에 우리의 경기력은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연장전엔 더욱 그랬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는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시험무대였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과연 아스널이 이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보냈다. 그래서 나는 오늘 강한 의지로, 팀으로서 플레이로 그에 대한 응답을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축구는 팀 스포츠다. 감독에게 가장 큰 즐거움은 팀이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는 것이며 그게 내가 아주 행복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의 재계약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라고 농담섞인 반응을 보이며 확답하지 않았고, "우리는 이번 시즌 아주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아스널 내부적으로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분열된 모습이 아니라 팀으로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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