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7세 소녀 2명 생식기 절단 사건 발생 충격

이현미 입력 2017. 4. 24. 00:36 수정 2017. 4. 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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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국에서 종교적 이유로 7세 소녀 2명의 생식기를 절단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7세 소녀 2명의 생식기를 절단하고 사기를 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발생한 여성 생식기 절단과 관련한 첫 번째 연방사건이라고 CNN은 전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여성의 성욕 억제를 위해 어린 소녀들을 상대로 생식기 절단을 실시한다고 주장하는 "종교와 문화 공동체" 소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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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욕 억압 종교적 이유"…여성 생식기 절단 첫 연방사건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21세기 미국에서 종교적 이유로 7세 소녀 2명의 생식기를 절단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CNN 등에 따르면 파크후르딘 아타르(53)는 그의 아내 파리다 아타르(50)와 함께 지난 21일 미시간주 리보니아에 있는 병원 사무실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7세 소녀 2명의 생식기를 절단하고 사기를 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발생한 여성 생식기 절단과 관련한 첫 번째 연방사건이라고 CNN은 전했다.

이에 앞서 디트로이트 응급센터 의사인 우마나 나가르왈라(44)도 지난 12일 같은 혐의 등으로 체포돼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여성의 성욕 억제를 위해 어린 소녀들을 상대로 생식기 절단을 실시한다고 주장하는 “종교와 문화 공동체” 소속이라고 한다.

나가르왈라 변호인은 지난 17일 법정에서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것일 뿐 생식기 절단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이 절차는 인도에 본부를 둔 이슬람 종파 '다우디 보라(Dawoodi Bohra)'에 의해 시행되고 있으며, 그 병원은 불임을 위해 그 같은 절차를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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