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톡투유' 조성모, 육아 고충 토로

주현주 인턴기자 2017. 4. 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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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에 출연한 조성모가 육아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봄을 맞아 '놀다'를 주제로 순천대학교에서 380여 청중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에 게스트 조성모는 "김제동 씨 닮은 딸 진짜 예쁠 것 같다"고 말했고 김제동은 "영혼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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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주현주 인턴기자]
/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방송화면 캡처

'김제동의 톡투유'에 출연한 조성모가 육아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봄을 맞아 '놀다'를 주제로 순천대학교에서 380여 청중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마이크를 잡은 30대 여성은 가사 분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제동은 지금까지 평가 절하된 여성들의 노동에 대해 짚었다. 그는 이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주부들의 노력에 공감했다. 김제동은 "누가 더 일하느냐가 아니라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 줘야 사람이 신명이 나죠"라고 덧붙였다.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엄마는 "오늘도 멀리서 친정엄마를 소환해 아이를 맡기고 이 자리에 어렵게 나왔다"며 "애 엄마들은 외출이 참 어렵다. 엄마라는 모성애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그 마음을 내려놓는 게 참 어렵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퇴근 후 집안일을 하느라 "집으로 다시 출근하는 것 같다"고 어려운 상황에 관해 이야기한 30대 남성의 고민이 주목을 받았다. 끝없는 육아에 고단한 30대 남성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조성모는 "저도 딸아이를 기우는데 지금은 아주 힘들어도 아이와 놀아주면서 어렸을 적 추억도 떠올리고 그런다"며 "좀 더 크면 나중에 함께 더 많은 경험을 할 기회가 생길 것이란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고 고백했다.

자녀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김제동은 "만약 제 딸이 태어나 저를 닮으면 얼마나 귀엽겠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게스트 조성모는 "김제동 씨 닮은 딸 진짜 예쁠 것 같다"고 말했고 김제동은 "영혼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방청석에선 "귄 있다"라는 지역 말이 나왔고 김제동은 말의 뜻을 몰라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귄 있다'는 표현은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 있다는 뜻이다.

한편 이날 패널로 참석한 부산대 물리교육과 김상욱 교수는 김제동으로부터 "평소 뭘 하고 노느냐"는 질문을 받고 "책을 읽는다"고 답해 청중의 야유를 받았다.

이어 그는 "오늘처럼 놀기를 주제를 놓고 나를 부른 건 제작진의 실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상욱 교수는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도 있고 내향적인 사람도 있다. 우리 사회가 외향적인 것만 좋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저도 겉으로 외향적인 척할 때가 있다. 그러나 나는 조용히 있는 게 좋다. 그래서 일부러 책이라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패널로 출연한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는 "강의할 때는 떨리지 않는데 지금은 내가 따라가는 입장이라 떨린다"며 긴장감을 토로했다.

그리곤 "운전하는 사람은 멀미 안 하는데 옆에 앉은 사람은 멀미하지 않느냐"는 적절한 비유로 김제동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제동은 "남도의 비유는 참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박구용 교수는 긴장된다고 말하면서도 한번 마이크를 잡으면 놓지 않고 자신의 논리를 설명하며 '유쾌하고 말 많은 철학자'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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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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