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문제적남자' 서경석, 이력 공개..원조'뇌섹 개그맨'

[스타뉴스 원소영 인턴기자]

서경석이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력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원조 '뇌섹 개그맨'인 서경석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서경석을 소개할 때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합격했고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출신이다"라고 말했다. 또 "교원 자격증부터 시작해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출간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줬다. 전현무가 "연예계에서 뇌섹남 하면 빠질 수 없는 분이다"라고 말하자, 서경석은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문제적 남자는 시작할 때부터 꼭 한번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혹시 MC자리를 노린 것 아닌지" 질문했고 서경석은 곧바로 강한 부정을 해 웃음을 줬다.

"문제적 남자를 즐겨 본다"는 서경석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표를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전현무가 "서울대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육사도 합격하게 된거냐"고 묻자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육군사관학교 시험을 보게 됐다"고 답했다. 그 후 서경석은 '수'가 가득한 중학교 성적표를 공개해 놀라움을 줬다. 뒤이어 고등학교 성적표도 공개하며 "그 당시 잘 없는 남녀 고등학교였다"고 전했다.

어려운 집안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서경석은 높은 성적을 유지한 공부법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짧은 시간동안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엉덩이만 무겁게 앉아 있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신만의 암기법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공개한 서경석을 향해 박경은 "공부를 다시 하고 싶어지는 비법이었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줬다.

서경석은 교원자격증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불문과를 나왔지만 불어 교원자격증은 없다"고 밝힌 서경석은 "한국어 교원 자격증이 있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그 자격증이 불어 교원 자격증보다 더 어려운 것 아니냐"라고 묻자 서경석은 "그냥 교원 자격증이 아니라 외국인을 가르칠 수 있는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서경석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보람 있었다"며 "그 후 공부를 통해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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