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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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가운데 있다면 더러운 것이 묻어도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잘 느끼지도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믿지 않는 사람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회개하기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어둠 가운데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이 죄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합니다.
'죄 없다 하는 자'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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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
“If we claim to be without sin, we deceive ourselves and the truth is not in us.”(1 John 1:8)
어둠 가운데 있다면 더러운 것이 묻어도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잘 느끼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밝은 데 있으면 아주 작은 부분에 더러운 것이 묻어도 대단히 신경을 쓰게 되고 얼른 닦아내려 합니다. 마찬가지로 믿지 않는 사람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회개하기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어둠 가운데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이 죄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합니다.
오히려 회개는 신자들이 보이는 특징입니다. ‘죄 없다 하는 자’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습니다. 신자는 절대로 죄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신자는 행위가 더 거룩해지고 성도다워질수록 죄에 대해 더욱 민감해지고 죄를 싫어하게 되지요. 따라서 신자는 지속적으로 회개의 삶을 살아갑니다.
이정규 목사(서울 시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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