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前유엔대사 "北, 미국 직접위해 능력 곧 갖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23일(현지시간) "매우 변덕스럽고 불안정한 북한 정권은 곧 직접 우리를 해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주목적이 북한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면 그것은 장기적으로 남북통일에 의해 이뤄진다"며 "군사력 사용 또는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선택 가운데 어떤 외교적 선택이 있다면 그것은 중국을 압박해 통일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23일(현지시간) "매우 변덕스럽고 불안정한 북한 정권은 곧 직접 우리를 해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전 대사는 뉴욕의 AM 970 라디오 인터뷰에서 만약 북한이 그 능력을 이룰 수 있다면, 미국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잠수함에 핵무기를 탑재할 것"이라며 "광대한 태평양에서 그것은 추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의 행동을 보면 상황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며 "북한이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핵무기를 정말 가졌을 때의 행동을 상상해보라"며 "그 시기가 매우 일찍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볼턴 전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진짜 목표는 중국이 한반도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평화적으로 통일하는 방법을 찾는 게 그들의 최고 이익이라는 점을 확신시키는 것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주목적이 북한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면 그것은 장기적으로 남북통일에 의해 이뤄진다"며 "군사력 사용 또는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선택 가운데 어떤 외교적 선택이 있다면 그것은 중국을 압박해 통일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hin@yna.co.kr
- ☞ '직접 만들어 피는 담배'…알고보니 '꼼수'
- ☞ "10억 이상 잃었다"…강원랜드 카지노 노숙자 21%
- ☞ 안희정 부인 "큰아들, 文 돕는다고 이불 싸들고 상경"
- ☞ '성추문' 뉴스앵커, 새로운 팟캐스트 뉴스로 복귀
- ☞ 아메리칸항공 승무원, 유모차 빼앗고 승객과 대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 아베·시진핑 연쇄통화 예정..北핵실험 저지 대책 논의
- 트럼프 "中 환율조작국 지정해놓고 '북핵 해결하라'는 안돼"
- "北 방공체계는 구식..한·미 미사일 공격 방어 어렵다"
- 경북 영천 농장 연못에 아버지와 아들 빠져 심정지 | 연합뉴스
- '성폭행·강제추행' 일본 남성들, 출국 직전 공항서 딱 걸려 | 연합뉴스
- [OK!제보] 집에선 한우·진료실선 금품 수수…명문 의대 교수의 민낯 | 연합뉴스
- "지방세포 크기 작으면 미래 체중 증가 가능성 크다" | 연합뉴스
-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 연합뉴스
- 美미인대회에서 무슨 일이…우승자들, 잇단 왕관 반납 | 연합뉴스
- '뉴진스님 디제잉'에 뿔난 말레이 불교계 "입국 막아달라" 호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