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 이상형 한영과 '핑크빛 모드' [종합]

(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김건모가 자신의 이상형인 한영을 만나 핑크빛모드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흥국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솔비와 함께 쌈화환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는 김흥국의 생일을 위해 준비한 것. 김건모는 소주냉장고에 이어 정술기(정수기+소주)'를 주문해 어머니를 경악케했다.

정술기는 다가오는 김흥국의 59세 생일파티를 위해 김건모가 야심차게 준비한 것.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솔비와 함께 쌈화환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깨알 케미를 선사했다. 이윽고 김흥국의 생일파티에 한 여성이 등장했다.

그는 다름아닌 김흥국이 김건모의 이상형에 맞춰 초대한 L.P.G의 한영이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 또한 관심있어하며 유심하게 바라봤다. 김건모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색해 하다가 건넨 질문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 었고 이에 한영은 "올해 마흔됐어요"라고 말해 동안이라는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집순이라고 밝힌 한영에 김건모가 "혹시 배트맨 좋아하세요"라며 종이 배트맨을 건넸고 종이 코브라 등을 건네며 수줍은 마음을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자신의 어머니 어떻냐"고 물었고 한영이 "연세보다 훨씬 젊어보이신다"고 말해 김건모 어머니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여기에 힘입어 김건모는 "저는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에 한영이 "저는 미우새를 보고 선배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것 같다"는 긍정적인 말에 다음주에 뭐하냐고 묻고 연락처를 묻는 모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상민은 채궈자의 집으로 이사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스타일리스트, 헤어 등을 직접 하는 대신 채권자에 용돈을 받는다. 그걸로 어머니 용돈도 보내드리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채권자의 집에서 살기로 했다. 그 집 중 4분의 1을 쓰는 거다. 아주 좋은 조건으로 월세를 싸게 줬다"고 말해 어머니를 놀라게 했다.

토니는 수컷하우스의 동생들과 매운맛 대결을 펼쳤다. 이에 토니엄마는 "위도 안 좋은데 저런 짓을"이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토니안은 함께 사는 동생들과 함께 맵기로 소문난 갈비를 먹으러 식당으로 출동했다. 토니는 동생이 얹어준 국물에 “케첩 느낌인데? 전혀 매운 맛이 나지 않는다”고 허세부렸고 이를 지켜보던 토니안 어머니는 “곰새끼들아! 자랑할 걸 해라!” 라고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 어머니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70대도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토니 어머니의 "70대는 여자 아니다. 할머니지 뭐"라는 말에 발끈해 "70대가 뭐 어떻냐. 70대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한 것.

이에 신동엽은 "저희 아버지가 35년생이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 또한 "아버님이 키도 크시고 멋있으시다"며 거들었다. 이에 이상민 어머니는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 물었고 83세라는 말에 "그럼 딱 맞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미운 오리 새끼'는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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