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소주병을 물통으로 만든 정수기 일명 ‘정술기’가 등장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대형 박스를 옮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가 “대박”이라고 외치며 뜯은 박스 안에는 ‘정술기’(정수기+술)가 담겨 있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애써 부정했지만 역시 예상대로였다. 김건모는 소주병에 소주를 들이부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어두운 안색으로 “정말 최악이다”라고 짜증냈지만 다른 출연자들은 “시원하게 마실 수 있겠다” “진짜 가지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