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점슛 앞세워 인삼공사에 반격..승부 원점 外

민준현 2017. 4. 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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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이 인삼공사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는데요.

임동섭 선수는 3점슛 4개를 꽂아넣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 번의 퇴장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습니다.

양팀이 팽팽하게 격돌하던 1쿼터 중반.

수비 과정에서 이정현에게 밀려 넘어진 삼성 이관희가 거칠게 반격을 가합니다.

이관희는 결국 교체 출전 3초 만에 퇴장당했지만 삼성은 이를 계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강력한 리바운드와 임동섭의 3점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서 경기 중반 역전에 성공했고, 임동섭이 3쿼터 막판 인삼공사의 추격을 끊는 연속 5득점을 올려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임동섭은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팀의 기둥 라틀리프는 28점과 1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인삼공사는 이정현과 오세근이 분전했지만, 4쿼터 초반 핵심 전력인 사이먼이 5반칙으로 퇴장당해 맥없이 물러났습니다.

거친 몸싸움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양팀은 오는 수요일, 잠실로 장소를 옮겨 챔피언결정 3차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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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깔린 정혁의 오른발 프리킥이 그물을 흔듭니다.

프로축구 전북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으며 포항을 압박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김신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포항에 첫패를 안기고 리그 선두에 올랐는데, 그림 같은 1대 1과 힐패스로 만든 완벽한 득점기회가 압권이었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민준현기자 (hank0329@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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