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터널' 대범해진 김민상, 윤현민 母 살해범이었다

오지원 기자 2017. 4.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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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김민상이 윤현민 모친의 살해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연출 신용휘) 10회에서는 발목에 점이 8개 찍힌 새로운 시신이 발견됐다.

시체의 발목에는 8개의 점이 새겨져있었다.

어머니의 발목에 점이 찍혀있었을 뿐 아니라, 김선재가 떠난 사이 목진우가 "어렵게 고백했는데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우리를 왜 만나게 했을까. 김경위 엄마는 죄 없는 사람이 아니었다. 좋은 여자가 아니었다"고 고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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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터널' 김민상이 윤현민 모친의 살해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연출 신용휘) 10회에서는 발목에 점이 8개 찍힌 새로운 시신이 발견됐다.

이날 놀이터에서 새로운 시체가 발견됐다. 시체의 발목에는 8개의 점이 새겨져있었다. 이는 목진우(김민상)가 여성을 죽인 뒤 새긴 것. 다음 날 경찰들이 현장에 왔을 때, 목진우도 뻔뻔한 얼굴을 한 채 현장을 찾았다.

목진우는 "해인강 사건과 이번 사건만 점이 있다"며 그간 정호영(허성태)이 저지른 사건과 자신이 저지른 사건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신재이(이유영)가 "두 사건의 범인이 다를 수도 있다는 말이냐"고 물었고, 목진우는 긍정의 표시를 했다.

하지만 박광호(최진혁)와 김선재(윤현민)는 "이건 정호영의 짓"이라며 확신했고, 목진우는 그런 두 사람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이 불편한 듯 찡그린 표정을 내비쳤다.

더불어 목진우는 자신이 살해한 여성의 시체를 부검하기 직전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았어야 했다"고 중얼거렸고, "친절하게 힌트까지 줬는데, 이제 알아차려야 한다"며 중얼거렸다.

때마침 들이닥친 박광호가 "점은 뭘로 찍은 것 같냐"고 묻자, 목진우는 "문신용 바늘이나 만년필 같은 것"이라고 답하며 자신의 만년필을 들고 흔들었다. 이어 목진우는 "정말 정호영 짓이 맞을 것 같냐. 법의학자 입장에서도 동일한 인물 같지 않다"며 내심 자신의 범죄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듯 두 사건의 범인이 다르다는 사실을 어필했다.

이후 김선재는 목진우에게 "범인에 대한 저의 집요함이 어디서 나오는 거냐고 묻지 않았냐. 어머니가 30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다.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꼭 잡고 싶다. 그 놈이 정호영이다. 저한테 잡혔던 뒤로 범죄 방식이 바뀌었다"며 어머니의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하지만 김선재의 추측과는 달리 김선재 어머니를 죽인 범인은 목진우였다. 어머니의 발목에 점이 찍혀있었을 뿐 아니라, 김선재가 떠난 사이 목진우가 "어렵게 고백했는데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우리를 왜 만나게 했을까. 김경위 엄마는 죄 없는 사람이 아니었다. 좋은 여자가 아니었다"고 고백한 것.

과연 목진우는 계속해서 살인을 저지를 것인지, 김선재는 어머니를 죽인 진짜 범인인 목진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OCN 방송화면 캡처]

김민상|윤현민|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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