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토론회] 북한 인권결의안 논란..유승민 "말 바꾸기" vs 문재인 "제대로 확인해라"

입력 2017. 4. 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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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정치분야 대선후보 토론회가 오늘(23일) 열렸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지난 2007년 참여정부 당시 '북한 인권결의안' 결정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북한 인권을 두고 북한 김정일에게 물어본 게 문제였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0년 전 일이지만, 북한 인권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거짓말을 한다면 후보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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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정치분야 대선후보 토론회가 오늘(23일) 열렸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지난 2007년 참여정부 당시 '북한 인권결의안' 결정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북한 인권을 두고 북한 김정일에게 물어본 게 문제였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0년 전 일이지만, 북한 인권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거짓말을 한다면 후보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제대로 확인해보고 말하라"고 맞받았습니다. 문 후보는 "여러 차례에 걸쳐 당시 관련 회의에 배석한 사람들이 (기권 결정 후에 북한에 통보한 것 뿐이라는) 관련 증언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문 후보는 특히 "유 후보가 개혁적인 보수라고 느꼈는데, 대선 길목에서 구태의연한 색깔론을 강조하는 게 실망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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