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봇말려' 안소미, 얼음 볼 안에 넣은 서태훈과 비비적

김한길 기자 2017. 4. 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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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안소미와 서태훈이 볼을 맞대고 비비적댔다.

2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봇말려' 코너에서는 홍현호가 극중 여자친구 안소미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박진호는 갑자기 큰소리로 거짓말 탐지 모드를 작동한다는 것을 알렸고, 안소미는 홍현호에게 자신을 의심하냐며 따졌다.

그런 안소미와 서태훈의 모습에 홍현호는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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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안소미 서태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개그콘서트' 안소미와 서태훈이 볼을 맞대고 비비적댔다.

2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봇말려' 코너에서는 홍현호가 극중 여자친구 안소미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호는 로봇 박진호에게 안소미가 회사 마치고 집에 가서 잔다고 했는데 늦게까지 논 것 같다고 의심했다. 이에 박진호는 자신에게 거짓말 탐지기가 있다며 이를 확인시켜주겠다고 말했다.

이내 안소미가 등장하고, 홍현호는 안소미에게 "회사 끝나고 집에 가서 잔다고 했느냐"고 물었고, 안소미는 "집에 가서 푹 잤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진호는 갑자기 큰소리로 거짓말 탐지 모드를 작동한다는 것을 알렸고, 안소미는 홍현호에게 자신을 의심하냐며 따졌다.

그런 안소미의 모습에 홍현호는 아니라고 말했지만, 박진호는 이를 거짓이라고 말해 안소미를 더욱 화나게 했다. 안되겠는지 홍현호는 명품 가방을 준비했다며 건넸지만, 이 역시 박진호는 가짜 가방이라고 말해 안소미의 화를 돋웠다.

화가 날대로 난 안소미는 자신의 로봇 서태훈을 불렀고, 서태훈은 입속에 얼음을 넣고 안소미와 얼굴을 맞대고 비볐다. 안소미의 화를 식히기 위한 것. 그런 안소미와 서태훈의 모습에 홍현호는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봇말려'는 미래형 인간 로봇을 소재로 한 코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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