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말싸움 참변..동료기자 밀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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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언론사 동료 기자끼리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이 벌어져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서울 명동의 한 식당에서 한겨레신문사 편집국 소속 기자 안 모씨(46)가 동료 손 모씨(52)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했고, 이 과정에서 손씨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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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언론사 동료 기자끼리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이 벌어져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서울 명동의 한 식당에서 한겨레신문사 편집국 소속 기자 안 모씨(46)가 동료 손 모씨(52)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했고, 이 과정에서 손씨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서 안씨가 화가 난 상태에서 손씨를 밀쳤고, 손씨가 넘어지면서 옆 테이블에 가슴 부위를 심하게 부딪혔다. 곧바로 손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2일 오후 4시 10분께 숨졌다. 경찰은 안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부검도 실시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겨레신문사 측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겨레신문은 사과문을 통해 "구성원 사이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을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며 "뜻하지 않은 불행한 사태로 유명을 달리한 고 손 기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헤아릴 수 없는 죄송한 마음과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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