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TV토론] 심상정 "성폭력 사건과 관련있는 홍준표 후보와 토론하지 않겠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7. 4.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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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심상정 “저는 오늘 성폭력 사건과 관련 있는 홍준표 후보와 토론하지 않겠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3일 대선 후보간 TV토론에서 “저는 오늘 성폭력 사건과 관련 있는 홍준표 후보와 토론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TV토론에서 첫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전에 먼저 이 같이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토론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다음은 심상정 후보의 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토론에 앞서서 국민여러분에 양해를 구하겠다. 이번 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 여는 대선이다. 저는 성폭력 범죄를 한 사람을 경쟁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 홍준표 후보는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오늘 홍준표 후보하고는 토론하지 않겠다. 양해를 구합니다.

북한 핵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이다. 많은 후보들이 군사적 대응을 얘기한다. 북핵에 대한 군사적 대응은 미국의 확장 억지력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대응책이 아니라 근본적 해결책 내놔야 한다고 본다. 북핵 동결을 평화외교를 추진하겠다. 북핵 동결은 추가적인 북한 핵실험, 미사일 핵실험, 남북간의 긴장 완화 조치를 통해 하는 것이 2단계 비핵화 정책이다. 미국 중국 주변국 사이에서 적극적 촉진자 중개자 역할을 통해 비핵화 이끌어 내겠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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