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자리서 다투다 같은 회사 선배 기자 숨지게 한 중앙일간지 기자 긴급체포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4. 23. 19:15
서울 중부경찰서는 회사 선배 기자 손모(52)씨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한겨레신문 편집국 기자 안모(46)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22일 오전 2시30분쯤 서울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선배 기자 손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밀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2일 오후4시10분쯤 숨졌다.
안씨는 이날 오후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던 중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안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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