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복면가왕' 바나나 정체는 박선주, 흥부자댁 가왕 방어 성공

오지원 기자 2017. 4. 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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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가왕 흥부자댁이 왕좌를 지켰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이하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이어 흥부자댁과 바나나가 54대 가왕전에서 맞붙었다.

결국 흥부자댁은 바나나를 누르고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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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복면가왕'에서 가왕 흥부자댁이 왕좌를 지켰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이하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첫 대결은 '날쌘돌이 생쥐 제리'(이하 제리)와 '고모부는 사장님 낙하산맨'(이하 낙하산맨)이 펼쳤다. 아이유의 '너랑 나'를 선곡란 제리는 깔끔하고 능숙한 고음 처리를 선보이며 주위를 모두 놀라게 했다.

그에 맞선 낙하산맨은 '못다핀 꽃 한송이'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음색으로 무대를 꽉 채웟다. 유영석은 그의 무대에 대해 "완급조절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낙하산맨의 승리로 끝이 났다. 더불어 탈락한 제리의 정체는 그룹 러블리즈 케이로 밝혀졌다.

두 번째 대결에는 '로마의 휴일 오드리헵번'(이하 오드리헵번)과 '내 노래 들으면 나한테 바나나'(이하 바나나)가 나섰다. 오드리헵번은 태연의 '만약에'를 열창했다. 차분하면서도 성숙한 목소리로 그가 들려주는 '만약에'는 관객들의 감성을 울렸다.

바나나는 댄스곡인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감성적인 분위기의 노래로 편곡해 불렀다. 특히 바나나는 리듬을 세련되게 조절하며 무대의 흥을 끌어올렸다. 치열한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해 유영석은 "취향의 차이일 뿐"이라며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평했다. 승리는 바나나에게 돌아갔고, 오드리헵번의 정체는 연극배우 윤석화였다.

가왕과의 대결을 펼칠 도전자를 가리는 3라운드 대결이 이어졌다. 낙하산맨과 바나나는 왕좌에 대한 열망을 담아 더욱 질 높은 무대를 꾸몄다. 낙하산맨은 '나 가거든'을 통해 특유의 음색이 두드러지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한 바나나는 감성이 묻어나는 음색으로 애절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보이스로 강렬한 후렴구를 선보였다. 판정단은 바나나의 손을 들어줬다. 최종 대결 문턱에서 좌절한 낙하산맨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민영기로 밝혀졌다.

이어 흥부자댁과 바나나가 54대 가왕전에서 맞붙었다. 흥부자댁은 '아니나요'를 대결곡으로 택했다. 흥부자댁은 끝을 모르는 고음을 대단한 성량으로 소화하며 판정단을 모두 놀라게 했다. 결국 흥부자댁은 바나나를 누르고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바나나의 정체는 가수 박선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선주|복면가왕|윤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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