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런닝맨' 이광수, 제주도 찾아 12등신 해녀로 완벽 변신

김한길 기자 입력 2017. 4. 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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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가 해녀로 완벽 변신했다.

이날 이광수, 김종국, 장도연은 제주도를 찾았고, '바다에 해녀복을 입고 해녀와 함께 들어가 직접 문어를 잡아 문어 라면 끓여먹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현지 해녀들이 선택한 미션의 주인공은 이광수.

이내 해녀복을 입고 나타난 이광수는 의외로 멋진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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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해녀로 완벽 변신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글로벌 프로젝트' 2탄을 맞아 아시아 3개국으로 당일치기 해외여행에 나섰다.

이날 이광수, 김종국, 장도연은 제주도를 찾았고, '바다에 해녀복을 입고 해녀와 함께 들어가 직접 문어를 잡아 문어 라면 끓여먹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세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미션에 충격에 휩싸였다. 이광수는 "지금 바다에 들어간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때마침 비도 쭈르륵 내렸다.

그 가운데 함께 바다에 들어갈 해녀들이 등장했고, 김종국은 "이런 날씨에도 정말 바다에 들어가느냐"고 따졌다. 그러나 해녀는 "이런 날씨에는 안 들어간다"고 말했다. 기상 악화로 입수가 불가능한 것. 이에 세 사람은 아쉬워하면서도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피디는 '셋 중 한 명은 해녀복을 입고 문어 라면을 사 먹으면 성공'이라는 미션을 급조했다.

현지 해녀들이 선택한 미션의 주인공은 이광수. 이내 해녀복을 입고 나타난 이광수는 의외로 멋진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해녀 모자를 쓰기 전. 해녀 모자와 수경까지 갖추자 특유의 우스꽝스러움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이광수의 모습에 장도연은 "지금 너 얼굴 되게 조그매서 12등신이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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