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콜드 브루·질소 커피 위생 점검

김완진 기자 2017. 4. 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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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커피 전문점에서 비가열 추출 방식으로 만드는 콜드 브루와 질소 커피 등 신종 커피가 유행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콜드 브루는 잘게 분쇄한 원두에 상온의 물이나 냉수를 떨어뜨려 장시간 추출한 커피이며, 질소 커피는 콜드 브루 원액을 담은 용기에 질소가스를 주입해 뽑아내는 커피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커피를 대상으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미생물 검사를 진행하고, 업소 종사자의 위생 유지·관리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가열 추출방식 커피류는 실온에서 4∼5시간, 길게는 8시간 이상 추출하는 방식으로 제조해 위생 관리가 부실하면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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