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자판기 15% 위생 불량 적발

김완진 기자 2017. 4. 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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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소점포와 길거리 등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 2386대 중 위생 관리가 미흡한 자판기 364대를 적발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위반 내역은 '위생 불량'이 86대, '신고번호, 고장이 나면 연락처 미기재'와 '점검표 미부착, 미기재'가 각각 54대와 31대로 조사됐습니다.

영업부진 등으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자판기는 159대로 전체 적발 건수 중 43.7%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자판기의 커피, 코코아 등 음료 124건을 검사한 결과, 자판기 2대의 코코아 음료에서 세균수가 기준치(3000이하/ml)를 초과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세균수 기준 초과 자판기 2대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경미한 위반 자판기 205대는 즉시 바로잡도록 지도했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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