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英본사 1분기 성장제로..불매운동에 18년來 최악

문재용 2017. 4. 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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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사태' 이후 한국에서 벌어진 대규모 불매운동 여파로 영국 모기업인 레킷벤키저의 올해 1분기 성장이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표된 레킷벤키저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억파운드가량 증가한 26억4000만파운드(약 3조8365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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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사태' 이후 한국에서 벌어진 대규모 불매운동 여파로 영국 모기업인 레킷벤키저의 올해 1분기 성장이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표된 레킷벤키저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억파운드가량 증가한 26억4000만파운드(약 3조8365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분유업체 미드 존슨 인수와 파운드화 가치 폭락 등 외적인 요인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매출 증가는 사실상 0%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한국에서의 대규모 불매운동과 새로 출시한 각질 제거기의 실패로 인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전혀 늘어나지 못했다"며 "1999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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