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로희, 생애 첫 꽃게 먹방+심부름 성공 '기태영 뭉클'(종합)

[뉴스엔 김명미 기자]

로희가 생애 첫 꽃게 시식에 이어 심부름까지 성공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서해의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기태영 로희 부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로희는 기태영과 함께 식당을 찾아 생애 처음으로 꽃게를 맛봤다. 로희는 뜨겁다면서도 열심히 꽃게를 즐겼고, 부녀는 말없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를 마친 뒤 기태영은 로희에게 "슈퍼에 들어가서 휴지 물 커피를 사와라"며 생애 첫 심부름을 시켰고, 로희는 휴지는 기억해내지 못 했지만 물과 커피를 똘똘하게 사 왔다. 특히 로희는 물과 커피를 사 오며 자신이 먹을 사탕까지 사와 웃음을 안겼다. 기태영은 어느새 훌쩍 큰 로희를 보며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이날 '슈퍼맨'에서는 둘만의 첫 제주도 여행을 떠난 고지용 승재 부자의 모습도 공개됐다. 고고부자는 가장 먼저 유채꽃밭을 찾아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승재는 유채꽃밭을 찾은 누나들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누나한테 가볼래"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누나들은 승재를 피했고, 승재는 쿨한 척 "나 괜찮아"라며 뒤돌아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여수 여행을 떠난 이휘재 서언 서준의 모습, 그리고 이동국과 함께 겁 극복 프로젝트에 임한 설아 수아 대박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특히 서언 서준은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오동도로 향하던 중 "무섭지 않다"며 센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휘재는 서준에게 "거짓말을 하면 문이 안 열린다"며 "이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쁘냐"고 물었고, 서준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사진=KBS 2TV 방송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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