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면접후 기업 이미지 나빠졌다" 구직자들 입나온 이유

나원재 입력 2017. 4. 23. 18:15 수정 2017. 4.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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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의 절반 이상이 채용면접 후 해당 기업에 대해 가졌던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답변해 주목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1년 내 기업 채용면접 경험이 있는 20~30대 구직자와 직장인 940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 기업이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2%는 '면접 후 지원기업의 이미지가 변했다'는 답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면접 후 기업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61.7%는 '면접관의 태도와 인상 등 면접 분위기가 좋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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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20·30대 940명 대상 조사
이미지 변한 이유 '면접관 태도' 1위

구직자의 절반 이상이 채용면접 후 해당 기업에 대해 가졌던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답변해 주목된다. 대부분은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반응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1년 내 기업 채용면접 경험이 있는 20~30대 구직자와 직장인 940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 기업이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2%는 '면접 후 지원기업의 이미지가 변했다'는 답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중 37.5%는 '기업이미지가 좋아져 취업 의지가 강해졌다'고 말한 반면, 62.5%는 '기업이미지가 나빠져 취업의지가 줄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면접 후 기업이미지가 변한 가장 큰 요인으로 '면접관의 태도와 면접 분위기'를 꼽았다. 이어 '기업의 근무환경'과 '면접 참가자를 대하는 회사의 태도'도 기업이미지를 바꿨다고 밝혔다.

면접 후 기업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61.7%는 '면접관의 태도와 인상 등 면접 분위기가 좋았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복수 응답으로 '기업의 시설이나 근무환경이 좋았다(53.9%)', '면접 참가자를 대하는 회사의 태도가 좋다(36.1%)', '직원들의 분위기와 표정이 좋다(35.2%)', '채용하는 직무에 대한 안내가 좋다(24.8%)'는 평가도 내놨다.

반면 면접 후 기업이미지가 나빠졌다고 말한 응답자 중 45.2%는 '면접관의 태도와 면접 분위기가 안 좋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복수 응답으로 '기업의 시설이나 근무환경이 좋지 않았다(43.1%)', '면접 참가자를 대하는 회사의 태도가 안 좋았다(38.9%)', '직원 복지제도가 좋지 않았다(35.8%)', '연봉수준이 낮았다(28.7%)'다고 평가했다.

나원재기자 nw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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