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현직 해녀 한 자리에..해녀협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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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제주해녀들이 해녀의 전승보존과 세계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 해녀협회는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 제주시 오리엔탈 호텔에서 제주도 해녀협회 창립총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해녀협회 창립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협약에서 권장하는 토착 공동체 참여확대와 제주해녀문화 중장기발전 방안 연구 용역(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제시한 해녀협회 창설을 근거로 본격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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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협회는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 제주시 오리엔탈 호텔에서 제주도 해녀협회 창립총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해녀협회 창립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협약에서 권장하는 토착 공동체 참여확대와 제주해녀문화 중장기발전 방안 연구 용역(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제시한 해녀협회 창설을 근거로 본격 추진됐다.
해녀협회는 지난달 6일 현직해녀와 도내 여성어촌계장 13명을 중심으로 발기인 회의를 개최했고, 강애심 해녀문화 전승보존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한 해녀창립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정관작성 등을 추진해 왔다.
회원은 도내 전현직 해녀 9500명(현직 4005, 전직 5495)이며 6개 지구별‧수협별로 지부가 결성된다.
회의가 끝나면 원희룡 도지사와 신관홍 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기우 제주도 해양산업과장은 “해녀협회가 설립되면 세계 NGO단체 및 전국 해녀와의 교류, 해녀축제와 세계화 등 후속대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CBS 문준영 기자] jej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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