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에 '유노윤호 도서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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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 공간에 '유노윤호 도서관'이 문을 연다.
23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가칭 '유노윤호 도서관'을 소촌공단에 있는 소촌아트팩토리 부지에 컨테이너 2개 동 72㎡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유노윤호 도서관을 문화예술에 특화한 공간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유노윤호 도서관이 여러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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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가칭 '유노윤호 도서관'을 소촌공단에 있는 소촌아트팩토리 부지에 컨테이너 2개 동 72㎡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외관을 개조하고, 책장과 의자 등 도서관 비품을 들여 도서관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광산구는 유노윤호 도서관을 문화예술에 특화한 공간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유노윤호의 아시아 팬들의 바람을 존중하고, 공업단지에 예술의 꽃을 입혀가는 소촌아트팩토리의 자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산구는 지난 2월부터 관련 부서들과 특화 도서관 개념을 구상하고 기획하는 회의를 수차례 진행했다.
또 회의 진행 사항을 아시아 팬모임 측에 전달해 의견을 수시로 수렴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에 관한 책을 주로 입고하고, 전시·공연 공간을 마련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 도서관을 만든다는 원칙을 세웠다.
책은 유노윤호 팬 모임에서 관련 서적 1000권을 별도로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호윤호 도서관은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각국 팬들이 모금한 2700만원에서 싹 텄다.
지난 2016년도 말 팬들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며 유노윤호 도서관 마련에 써달라는 뜻을 밝힌 것이다.
광산구는 유노윤호 도서관이 여러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의 커뮤니티 거점은 물론 유노윤호를 사랑하는 팬들이 자주 찾아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팬 모임을 통해 건립 소식을 들은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팬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도서관 건립 부지인 소촌아트팩토리를 찾고 있다.
도서관 부지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온 마미코 코토 씨는 "유노윤호가 어릴 적 꿈과 희망을 키운 것처럼 이곳을 찾은 사람들도 책을 읽고, 즐기면서 자신의 소망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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