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함덕주, 완급조절 좋았다"

장은상 2017. 4.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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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8-4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함덕주가 5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4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연타석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 타선은 이날 4개의 홈런을 터트려 SK 투수진을 맹폭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함덕주의 완급조절과 제구가 좋았다.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김재환과 양의지가 살면서 타선의 중량감이 높아진 점이 희망적이다. 휴일 원정경기인데도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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