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도 조기교육"..자전거 업계 '사회공헌의 봄'

정동훈 입력 2017. 4.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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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업계가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대안학교를 위한 자전거와 헬멧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넓히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안전체험한마당'에 참가해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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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안전체험한마당'에 참가해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자전거업계가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대안학교를 위한 자전거와 헬멧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넓히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안전체험한마당'에 참가해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2017 서울 안전체험한마당은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61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하며 미취학 어린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안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삼천리자전거는 생활안전 프로그램 중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 코너를 통해 이론 교육과 체험 교육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삼천리자전거 부스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올바른 자전거 탑승법과 안전모 및 보호대 착용법, 수신호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천리자전거는 어린이용 네발 자전거와 접이식 자전거 및 유모차형 다기능 세발 자전거인 '모디'와 '쥬시' 등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자사의 유아동용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삼천리자전거는 어린이 안전 교육 및 올바른 자전거 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자전거 안전 교육에 참가하는 등의 꾸준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 의식의 확립을 돕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 경기명고등학교 자전거 후원 활동에 동참한다. 사진은 경기대명고에서 열린 자전거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알톤스포츠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는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 경기명고등학교 자전거 후원 활동에 동참했다.

알톤스포츠는 경륜경정사업본부에 자전거 50대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자전거 조립 및 안전 점검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전거 헬멧 50개도 무상으로 제공했다.

경기대명고는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국내 최초의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다. 자전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그 동안 보유 자전거의 노후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실을 안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요청에 따라 알톤스포츠가 함께 이번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경륜경정사업본부와 알톤스포츠가 지원한 산악자전거(MTB)와 헬멧은 앞으로 경기 대명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자전거 문화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들의 안전한 자전거 생활과 체험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경륜경정사업본부의 후원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문화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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