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즐라탄 회복에 총력 지원..재계약은 안 할 듯

이형주 인턴기자 2017. 4. 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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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즐라탄의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나 재계약은 없을 전망이다.

잉글랜드 언론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즐라탄 회복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하지만 즐라탄과의 재계약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계약이 만료된다고 하더라도 즐라탄의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지원해줄 생각이다.

하지만 '미러'는 즐라탄의 재계약이 어려워진 사실 역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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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러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즐라탄의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나 재계약은 없을 전망이다.

잉글랜드 언론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즐라탄 회복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하지만 즐라탄과의 재계약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무패 행진을 달리던 맨유가 암초를 만났다. 맨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드래포드에서 RSC 안더레흐트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8강 2차전 경기를 치렀다.

1-1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던 후반 46분 마이클 캐릭이 박스 쪽으로 공을 붙여줬다. 즐라탄이 세리그네 음보지와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즐라탄은 부상 직후 경기에서 교체됐다.

이후 부상에 대한 언론 보도들이 속출했다. 잉글랜드 언론과 스웨덴 언론 모두 회복에만 8~9개월이 걸린다고 예측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은 심각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고 확인시켜줬으나 정확한 부상 기간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언론 '미러'가 맨유의 대처에 관한 기사를 내놓았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그의 재활을 끝까지 돕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다. 맨유는 계약이 만료된다고 하더라도 즐라탄의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지원해줄 생각이다.

하지만 '미러'는 즐라탄의 재계약이 어려워진 사실 역시 보도했다. 즐라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즐라탄의 계약은 1+1 계약으로, 1년 보장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당초에는 즐라탄의 재계약이 유력했으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맨유도 현실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즐라탄은 올 시즌 맨유에서 전 대회 통틀어 28골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중이었다. 다음 시즌 거취를 두고 맨유 잔류, 타 팀 이적 등 여러 선택지가 고려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타까운 부상에 직면하게 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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