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훈 결승타' NC, 삼성 꺾고 6연승..삼성 4연패 수렁

입력 2017. 4. 23. 17:23 수정 2017. 4. 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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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삼성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나성범은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의 3구째 컷패스트볼(138km)을 잡아 당겼고 우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삼성은 7회 1사 후 권정웅의 좌월 솔로 아치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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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NC가 삼성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16일 마산 두산전 이후 6연승. 반면 삼성은 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은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으나 계투진의 부진 속에 아쉬움을 삼켰다. 

NC의 기세는 대단했다. 3회 김태군의 중전 안타와 김준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상호의 1루 땅볼 때 김태군은 3루 터치 아웃. 곧이어 나성범이 우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김준완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삼성은 0-1로 뒤진 4회 구자욱의 중전 안타와 이승엽의 우전 안타에 이어 이원석의 좌중간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에 NC는 나성범의 솔로 아치로 2-1로 앞서 갔다. 나성범은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의 3구째 컷패스트볼(138km)을 잡아 당겼고 우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시즌 3호째. 

삼성은 7회 1사 후 권정웅의 좌월 솔로 아치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곧이어 김헌곤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구자욱과 이승엽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찬스 뒤 위기, 위기 뒤 찬스'라고 했던가. NC는 8회 재비어 스크럭스의 솔로 아치로 3-3 균형을 맞추고 지석훈의 중전 적시타와 도태훈의 우월 솔로 아치에 힘입어 6-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양팀 선발 모두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NC 에릭 해커는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다. 삼성 페트릭 또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를 달성했으나 팀이 패해 빛이 바랬다. /what@osen.co.kr

■ 데이터 박스
-NC, 16일 마산 두산전 이후 6연승
-NC 선발 에릭 해커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 
-NC 재비어 스크럭스 시즌 6호 홈런(8회 1사 권오준)
-NC 나성범 시즌 3호 홈런(5회 2사 페트릭)
-NC 도태훈 시즌 1호 홈런(8회 2사 1루 장필준)
-삼성, 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패
-삼성 권정웅 시즌 1호 홈런(7회 1사 해커)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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