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PO서도 계속된다' 라틀리프, 24회로 PO 통산 최다 더블더블

맹봉주 입력 2017. 4. 23.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규리그에서 35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을 작성한 라틀리프의 활약이 챔프전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24번째 더블더블을 올린 라틀리프는 이 부분 역대 1위에 올랐다(2위: 클리프 리드(前 SBS), 테렌스 레더(前 전자랜드)의 23개). 정규리그 연속 더블더블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기록행진을 쓰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맹봉주 기자] 정규리그에서 35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을 작성한 라틀리프의 활약이 챔프전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 삼성은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5-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1차전의 패배를 딛고 1승 1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더블더블 머신’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이날도 28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렸다.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24번째 더블더블을 올린 라틀리프는 이 부분 역대 1위에 올랐다(2위: 클리프 리드(前 SBS), 테렌스 레더(前 전자랜드)의 23개). 정규리그 연속 더블더블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기록행진을 쓰고 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적장인 KGC 김승기 감독이 “(리카르도)라틀리프가 진짜 잘 달린다. 약물 검사라도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웃음)”고 말할 정도로 라틀리프의 최근 활약은 대단했다.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10경기를 치르며 평균 27.27득점 15.8리바운드를 올린 라틀리프는 지난 챔피언결정전 1차전 때도 43득점 15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홀로 이끌었다.

김승기 감독이 “매치업이 (데이비드)사이먼이라면 다르다. (리카르도)라틀리프도 전자랜드, 오리온과의 플레이오프 때와는 달리 쉽게 공격하지 못 하더라”라고 했지만 라틀리프는 2차전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KGC의 데이비드 사이먼(13득점 9리바운드)은 4쿼터 2분 54초에 라틀리프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며 5반칙 퇴장 당했다.

삼성은 이날 라틀리프 외에도 임동섭(18득점), 문태영(12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이클 크레익(1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KGC에 14점차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제 양 팀은 이틀 휴식 후 오는 26일, 장소를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사진_문복주 기자

  2017-04-23   맹봉주(realdeal@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