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산업진흥회, 금형제작 공정 스마트화 추진..IoT·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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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제작에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박상오)가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 204억6500만원을 투입해 IoT,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을 금형 제작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사업인 '금형 제작 가치사슬 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진흥회는 이 사업으로 금형 제작 원가를 크게 절감하는 것은 물론 금형 산업의 스마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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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제작에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다. 금형의 품질 개선, 원가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박상오)가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 204억6500만원을 투입해 IoT,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을 금형 제작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사업인 '금형 제작 가치사슬 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진흥회는 이를 위해 광주평동산업단지 내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금형특화단지(3302㎡) 부지에 연면적 2640㎡ 규모의 금형 제작 스마트화 모델 팩토리와 금형 제작 가치사슬 혁신실증센터를 구축한다.
통합 플랫폼과 표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한편 금형 제작 가치사슬 참여 기업 간 초연결 생산 환경도 갖출 예정이다. 금형 수주와 설계, 제작 빅데이터 시스템도 구현한다.
이곳에서는 금형 제작을 위한 설계·해석, 가공·조립, 트라이아웃(시험생산), 측정·수정 등 공정별 소요 기간과 원가 구성을 분석한 뒤 가치사슬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금형 설계 및 가공 오류 최소화로 품질을 개선하고, 공정별 제품 생산 시작부터 완성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 등도 검증할 방침이다.
진흥회는 이 사업으로 금형 제작 원가를 크게 절감하는 것은 물론 금형 산업의 스마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형업체와 금형설계·부품가공업체 간 협업 환경을 조성해 금형 제작의 가치사슬을 혁신하고, 세계 금형 스마트화 표준을 마련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류세선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하이테크금형센터장은 23일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선제 대응을 하지 않으면 금형 산업은 물론 국내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의 요소 기술을 금형 제작 현장에 적용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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