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김주한 상대로 시즌 첫 홈런

kt 위즈가 4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7 KBO리그 홈 개막 경기를 펼쳤다. 민병헌이 2회 1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04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이 도망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민병헌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 달아나는 솔로포를 날렸다. 민병헌의 시즌 첫 홈런.

민병헌은 팀이 6-4로 리드한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그는 김주한의 가운데 몰린 초구를 정확하 타이밍에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두산은 8회에 터진 민병헌의 솔로포로 점수를 7-4로 벌렸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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