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쐐기골' 전북, 포항에 2-0 승..선두 탈환

입력 2017. 4. 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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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레트로 매치에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전북은 23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 홈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행진(5승2무)를 달린 전북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최강희 감독의 전북은 김신욱, 에델, 고무열, 정혁, 김보경, 신형민, 최철순, 이재성, 김민재, 김진수, 홍정남이 출전했다.

최순호 감독의 포항은 양동현, 서보민, 심동운, 룰리냐, 손준호, 이승희, 권완규, 배슬기, 김광석, 박선용, 노동건이 나섰다.

전북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갔다. 프리킥 찬스에서 정혁이 시도한 슈팅이 에델을 지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한 전북은 후반 11분 한 골을 더 뽑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김보경의 패스를 김신욱이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은 에두, 조성환, 박원재를 교체로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포항은 무랄랴, 이상기를 내보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2-0 승리로 끝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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