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독서문화 활성화 '서(書)로~' 캠페인 펼쳐

권현수 기자 2017. 4. 23.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대학교가 학생들의 독서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 활동을 하는 독서 문화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광주대 호심기념도서관은 올해부터 독서 활성화를 위해 '서(書)로 만남', '서(書)로 동행', '서(書)로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書)로 나눔은 책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사회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광주대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을 대상으로 책을 기증 받아 관내 지역아동센터나 복지관 등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광주대학교가 학생들의 독서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 활동을 하는 독서 문화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광주대 호심기념도서관은 올해부터 독서 활성화를 위해 '서(書)로 만남', '서(書)로 동행', '서(書)로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書)로 만남'은 재학생의 독서 생활화를 통한 다양한 정보지식 습득과 독서 토론을 통한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 독서클럽 활동이다.

현재 5개 팀에 3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1학기 동안 매주 1회 1시간 이상 정기 모임을 하는 등 독서 활동을 하고 있다.

호심기념도서관은 독서클럽 활성화를 위해 회의실 등 공간과 다과 지원, 독서클럽 지정 도서 우선 지원, 학내 장학 마일리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학기말 우수 독서클럽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와 규모 확대를 계획 중이다.

독서클럽 회원인 추한솔(경영학과) 학생은 "일주일에 1권씩 읽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같은 책이지만 서로 다른 시각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깊이 있는 책읽기가 된다"고 말했다.

서(書)로 동행은 도서관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애 학생의 편의를 위한 도서 배달 서비스다.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등록된 장애 학생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직접 교내 강의실이나 학부(과) 사무실, 장애학생지원센터 등으로 전달한다.

서(書)로 나눔은 책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사회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광주대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을 대상으로 책을 기증 받아 관내 지역아동센터나 복지관 등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아동이나 초등학생 대상 책을 중심으로 기증 받으며, 원할 경우 표지 안쪽에 기증자의 이름을 적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오는 6월 9일까지 재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자책/오디오북' 다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다양한 전자정보(국내외 학술DB, 전자책, 오디오북, 동영상 강좌 등)를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호심기념도서관 김중권 관장은 "학생의 지식과 교양 수준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서(書)로~' 캠페인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내 독서 붐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