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선·후배 기자 술자리서 몸싸움..1명 숨져

임종명 입력 2017. 4.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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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선·후배 등이 함께 한 술자리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기자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씨는 동료 B(52)씨 등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싸우는 과정에서 B씨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 사건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B씨에 대한 부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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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기자, 인근 병원 이송됐으나 사망
경찰, 가해 기자에 폭행치사 혐의 적용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언론사 선·후배 등이 함께 한 술자리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기자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모 언론사 편집국 소속 기자 A(46)씨는 동료 B(52)씨 등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싸우는 과정에서 B씨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오전 2시30분께 A씨가 B씨를 밀쳤고, B씨는 넘어지면서 옆 테이블에 가슴 부위를 심하게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4시10분께 숨졌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 사건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B씨에 대한 부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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