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붕괴사고' 합동감식 벌인다.."사고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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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 철거 공사현장을 조사 중인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감식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감식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합동감식에서 굴착기 등 공사 장비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공사용 임시 구조에 보강 작업이 이뤄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 역삼동 공사 현장 관계자를 소환해 공사장 안전 규정을 준수했는지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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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서울 역삼동 철거 공사현장을 조사 중인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감식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감식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합동감식에서 굴착기 등 공사 장비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공사용 임시 구조에 보강 작업이 이뤄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 역삼동 공사 현장 관계자를 소환해 공사장 안전 규정을 준수했는지를 수사할 예정이다.
현장검증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5층 건물을 굴착기로 철거하는 과정에서 1층 바닥이 무너져 몽골인 출신 작업자 A(37)씨와 B(37)씨가 매몰됐다.
이들은 약 3시간30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 같은 시각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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