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김정은 비자금 마련 위한 런던 교외에 회사 운영

스팟뉴스팀 2017. 4. 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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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타임스'가 북한이 런던 교외 주택에서 핵 개발 자금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차렸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더타임즈에 따르면 런던 남동부 블랙히스에 있는 이 주택은 지난 2006년부터 북한 국영 보험사인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영국지사로 등록돼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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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스팟뉴스팀]영국 ‘더타임스’가 북한이 런던 교외 주택에서 핵 개발 자금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차렸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더타임즈에 따르면 런던 남동부 블랙히스에 있는 이 주택은 지난 2006년부터 북한 국영 보험사인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영국지사로 등록돼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영국지사는 지난 1996년 이후 20여년간 영국에서 별다른 제재 없이 부동산 및 외환 투자, 보험사 상대의 사기 등을 통해 연간 수백억 원을 벌어들여 북한에 송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재무부는 지난해 9월 조선민족보험총회사의 블랙히스 주택 등 영국내 자산을 동결하고 정부 허가 없이 부동산 등을 매각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이 보험사의 총자산은 1996년 400만파운드(58억원)에서 2014년 7억8700만파운드(1144억원)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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