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6, 오늘 저녁 8시 '3차 TV 토론'..'송민순 회고록' 난타전

이한석 기자 2017. 4.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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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6일을 앞두고 5명의 대선 후보들이 오늘(23일) 세번째 TV 토론에서 재격돌합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비열한 색깔론' 공세라고 반박하며 기권 결정을 내린 뒤 북한에 사후 통보했다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4당 후보들은 문 후보의 안보관의 문제점과 거짓말 논란을 집중 부각하며 청문회식 집중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햇볕정책 계승 여부에 대해 질문 공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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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6일을 앞두고 5명의 대선 후보들이 오늘(23일) 세번째 TV 토론에서 재격돌합니다.

중앙선관위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TV 토론은 지난 19일과 마찬가지로 정치 분야를 주제로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자유토론 방식으로 오늘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원고없이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고 S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오늘 3차 TV 토론에서는 송민순 회고록을 둘러싼 논란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2007년 당시 노무현 정부가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에 앞서 북한에 사전에 문의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문건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비열한 색깔론' 공세라고 반박하며 기권 결정을 내린 뒤 북한에 사후 통보했다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4당 후보들은 문 후보의 안보관의 문제점과 거짓말 논란을 집중 부각하며 청문회식 집중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최근 불거진 성범죄 모의 논란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홍 후보는 지난 2005년 출간한 자서전에서 대학생 시절 친구의 성범죄 모의에 가담했다는 이른바 '돼지발정제' 논란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햇볕정책 계승 여부에 대해 질문 공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 후보는 지난 2차 토론에서 햇볕정책이 공과 과가 모두 있다고 답변해 보수와 진보진영 양측에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각 '보수'와 '노동' 이슈의 쟁점화를 위해 토론에 임할 계획입니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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