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 공모 규모 최대 10조원 전망

이대종 기자 입력 2017. 4. 23. 16:07 수정 2017. 4. 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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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올해 기업공개(IPO) 공모 규모가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오늘(23일) 추산했습니다.

거래소는 IPO 성장세가 이어져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넷마블게임즈과 ING생명 등 20여 개사가 상장, 공모금액이 6조~7조원 정도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80여 개사가 상장해 3조원 넘게 공모자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는 덴티움과 호전실업 두 곳이 신규 상장해 1231억원의 공모자금이 몰렸고, 코스닥시장에는 유바이오로직스를 시작으로 신신제약, 코미코 등 12곳이 신규 상장해 2681억원의 공모금액이 모였습니다.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는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넷마블게임즈가 꼽힙니다. 넷마블게임즈의 공모금액은 최소 2조원에서 최대 2조 6천억원 수준입니다.

넷마블게임즈는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최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단숨에 시총 20위권 진입이 예상됩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IPO 공모금액이 거래소 예상과 맞을 경우 2010년 이후 7년만에 10조원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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