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는 일 34%는 AI로봇 대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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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기술, 식품가공, 석공 도장 등 전체 직업의 5%는 모든 업무를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
두 신문은 사람이 종사하고 있는 2천69종의 업무(820종 직업) 중 34%에 해당하는 710종의 업무는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일본은 업무의 55%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었지만 중국과 인도는 각각 51%, 52%의 업무를 로봇에 맡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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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안과기술, 식품가공, 석공 도장 등 전체 직업의 5%는 모든 업무를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현재 사람들이 하고 있는 업무의 3분의 1은 로봇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공동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내린 결론이다.
두 신문은 사람이 종사하고 있는 2천69종의 업무(820종 직업) 중 34%에 해당하는 710종의 업무는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두 신문은 분석 도구를 개발해 컨설팅회사 맥킨지 앤 컴퍼니의 방대한 각 업무별 자동화 동향 추정 자료를 분석했다.
예를 들어 엔진 부품 조립 공장의 업무 중에서는 부품 조립, 포장 작업 등 75%를, 금융기관 사무직의 업무 중 파일 작성 등 65%는 로봇으로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봤다.
반면 의사결정이나 계획 입안 등이 주 업무인 최고경영자의 경우 22%의 업무만, 예술 관련 직업 종사자 역시 17%만이 로봇에 일을 맡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로봇이 대체 가능한 업무의 수는 각 국가별로 차이가 있었다.
아시아권의 경우 노동력의 의존정도가 클 수록 로봇 대체비중이 줄어들었다. 일본은 업무의 55%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었지만 중국과 인도는 각각 51%, 52%의 업무를 로봇에 맡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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