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美 칼 빈슨호 수장할 준비 끝났다"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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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3일 도발 억제 목적으로 한반도로 기수를 튼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 빈슨호를 두고 "수장해버릴 준비를 갖추었다"고 위협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인민군대는 백두의 대업을 떠받드는 억척의 기둥이다'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전 세계가 벌벌 떠는 미핵항공모함을 단매에 수장해버릴 만단의 전투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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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23일 도발 억제 목적으로 한반도로 기수를 튼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 빈슨호를 두고 "수장해버릴 준비를 갖추었다"고 위협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인민군대는 백두의 대업을 떠받드는 억척의 기둥이다'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전 세계가 벌벌 떠는 미핵항공모함을 단매에 수장해버릴 만단의 전투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우리 군대는 절대병기라고 하는 수소탄을 비롯한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들을 다 갖추고 있고 우리 혁명무력의 손아귀에는 미 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까지 확실하게 쥐여져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 19일에도 칼 빈슨호에 대해 '고철더미'라고 비꼬고 20일에는 대남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 TV가 동영상을 통해 "가까이 오면 올수록 섬멸적 타격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한편 일본 지지통신은 해상자위대 간부를 인용해, 이날 오후 칼 빈슨호를 중심으로 하는 항모강습단이 서태평양에서 일본 자위대와 공동 훈련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칼 빈슨호는 북한의 6차 핵실험,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점쳐지는 25일(인민군 창건 85주년)쯤 한반도 해역에 나타날 것으로 알려졌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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