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협 총기강도범 실체 '깜짝'.. 평범한 농부가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산 자인농협 총기 강도 사건의 용의자 김모(43)씨는 경북 경산시 남산면 일대에서 대추와 복숭아, 감 농사를 지으며 생활해 온 평범한 농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남산면 주민들은 평소 성실하고 농사일만 알던 그가 이처럼 큰 범행을 저지를 것이라곤 생각조차도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범행 전날인 19일은 김씨 아내의 생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경산경찰서에 압송된 김씨는 범행 의도를 묻는 질문에도 그저 "죄송합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산 자인농협 총기 강도 사건의 용의자 김모(43)씨는 경북 경산시 남산면 일대에서 대추와 복숭아, 감 농사를 지으며 생활해 온 평범한 농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남산면 주민들은 평소 성실하고 농사일만 알던 그가 이처럼 큰 범행을 저지를 것이라곤 생각조차도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A씨는 “주말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에 놀러도 다니는 등 다정다감한 아빠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남산면 인근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김씨는 다자녀를 둔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이었다. 주민들은 물론 친인척들과도 유대관계가 좋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인 지난 22일에도 가족 모임을 위해 충북 단양을 방문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김씨는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지난 20일 경산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총기를 들고 침입했다. 범행 전날인 19일은 김씨 아내의 생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경산경찰서에 압송된 김씨는 범행 의도를 묻는 질문에도 그저 “죄송합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당시 김씨는 경찰에서 “아버지 채무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민순 쪽지'에 맞서 문재인이 꺼내든 카드는
- 남의 자동차 밟고 올라서 대선 벽보 붙이는 광명시 공무원
- 바뀐 주적.. 홍준표 향해 4당 십자포화 "국제망신 성범죄"
- 美부통령 "칼빈슨호 곧 동해 도착".. 표현은 '일본해'
- 한반도행 美 항공모함 칼빈슨호 전투기 추락
- 네티즌이 찾은 '홍준표 하숙동기' 박○○ 장관, 장○○ 사장
- 대전 사정동 女시신 여행가방 현장사진 '미스터리'
- 박근혜 '삼성동 집' 팔고 신소미 살던 집 28억에 샀다
- 대선후보에게 이런 검색어가..'홍준표 돼지흥분제'
- 이케아 천원백과 너무 똑같은 발렌시아가 244만원 신상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