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CK '천하무적' 다시 한 번 증명
SK텔레콤이 유명 e스포츠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천하무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스포츠팀 SK텔레콤 T1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SK텔레콤은 LCK에서 역대 통산 6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결승전은 이동통신사 라이벌 간의 대결로 주목받았다. 특히 LCK 결승전에서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SK텔레콤과 우승에 목마른 KT 간의 대결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실제로 경기장에 4000여 명의 팬들이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고, 경기 내내 LCK의 또 다른 약칭인 '롤챔스'가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 등 상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SK텔레콤은 불리할 때는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고, 유리할 때는 철옹성처럼 지켜 내는 무결점의 경기력을 보이며 KT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KT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결승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아 SK텔레콤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결승전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SK텔레콤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으며, 오는 28일부터 5월 21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상반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대회인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권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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