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절반, 5월 초 징검다리 연휴에 정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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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체 절반가량의 직원들은 5월 초 징검다리 연휴에 정상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250곳을 대상으로 5월 초 징검다리 연휴 기간(5월 1∼9일) 임시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54.0%만이 5월 2, 4, 8일 가운데 1일 이상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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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체 절반가량의 직원들은 5월 초 징검다리 연휴에 정상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250곳을 대상으로 5월 초 징검다리 연휴 기간(5월 1∼9일) 임시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54.0%만이 5월 2, 4, 8일 가운데 1일 이상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46.0% 직원들은 징검다리 연휴에 정상 근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30.4%는 임시 휴무 계획이 없고, 15.6%는 아직 휴무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징검다리 연휴 임시 휴무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의 45.9%는 '유급으로 회사 전체 휴무'를, 37.8%는 '근로자별 연차활용'을 통해 휴무를 계획했다.
임시 휴무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은 '업체 특성상 징검다리 연휴근무의 실효성이 미미(42.2%)'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35.2%)'을 위해 휴무를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징검다리 연휴에 휴무 계획이 없는 중소기업은 대부분 '납품기일 준수(33.3%)'와 '일시가동 중단으로 인한 생산량, 매출액의 큰 타격(29.2%)'으로 휴무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제조업 10개 중 7개 기업은 징검다리 연휴가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움되지 않을 것(15.2%)'이라거나 '해외여행 증가로 서비스수지 악화 예상(11.5%)'을 하는 기업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5월 초 황금연휴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중소기업은 일감감소나 연휴근무의 실효성 미미 등으로 불가피하게 휴무하거나 납품기일 준수를 위해 휴무를 할 수 없는 기업도 상당수 있다"면서 "대기업들의 납품기한 연장 등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함께 연휴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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