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세월호 교사 '순직군경 인정' 고맙다..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노력 계속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23일 세월호에서 학생 탈출을 돕다가 숨진 교사를 '순직군경'으로 봐야한다고 판단한 소병진 판사를 향해 "고맙다"면서 "기간제 교사 분들의 순직 인정을 위한 노력, 최선을 다 해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학생 탈출 돕다 숨진 '세월호' 교사'순직군경' 인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사진=표창원 의원 SNS 갈무리 |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학생 탈출 돕다 숨진 ‘세월호’ 교사…‘순직군경’ 인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인천지법 행정1단독 소병진 판사님 고맙다”면서 “비록 군경 신분 아니어도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위한 직무 수행하다 순직하시면 그 순간 실질적 군경이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간제 교사 분들의 순직 인정을 위한 노력, 최선을 다 해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문재인 후보도 공개 약속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인천지법 행정1단독 소병진 판사는 세월호 희생자인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이모 씨(당시 32세)의 아내가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내 국가유공자(순직군경) 유족 등록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순직군경’은 별도의 보상금을 받는 등 ‘순직공무원’보다 더 수준 높은 예우를 받는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스스로 탈출할 기회가 있었지만, 다시 선실 안으로 들어가 학생 구조에 힘썼다. 이후 이 씨는 같은 해 5월 5일 세월호 내 4층 학생용 선실에서 제자들의 시신과 함께 발견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
"아직도 당신만 모르나 VODA" |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식당 이서진, 재산이 600억? "어릴땐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는데 사회 나와보니.. "
- "지각-결석 없다"..'사람이 좋다' 김성환, 늦깎이 대학생된 이유는?
- 문재인 측 "부산이 디비졌다"
- "내 아가들 팔지 마세요"..길거리서 팔려가는 새끼 지키는 어미개, '울컥'
- "송가연, 서두원 보복 무서워 잤다"..로드FC, 녹취록 공개
- 서장훈 "채정안, 과거 나이트클럽서 만났다"..채정안 반응은? '大폭소'
- 강아지 덕분에 암 발견한 30대女 끝내 사망..유언 '감동'
- 평일도 사건 그려진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 8% 돌파
- 한국행 칼빈슨호서 전투기 착륙사고 발생..조종사 비상탈출
-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자택 전 주인 신소미, SNS 비공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