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노장들의 활약 속에 시즌 3승 거둔 삼성SDS BCS

김지용 2017. 4. 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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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노장들의 위력을 실감한 삼성SDS BCS가 또 한 번의 승리를 차지했다.

삼성SDS BCS는 22일 열린 2017 The K 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2 A조 예선 경기에서 21점을 울리며 노장투혼을 발휘한 김범수를 앞세워 SK텔레콤을 66-62로 꺾고 3승 1패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SK텔레콤은 후반 들어 삼성SDS BCS 김범수, 박재우가 휴식을 취한 틈을 타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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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노장들의 위력을 실감한 삼성SDS BCS가 또 한 번의 승리를 차지했다.

삼성SDS BCS는 22일 열린 2017 The K 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2 A조 예선 경기에서 21점을 울리며 노장투혼을 발휘한 김범수를 앞세워 SK텔레콤을 66-62로 꺾고 3승 1패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1점 위력이 유감없이 빛난 경기였다. 김범수는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이끌었다. 홍승표는 21점 13리바운드를 기록, 노장들을 뒷받침했다.

초반부터 양 팀은 점수를 서로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삼성SDS BCS는 홍승표가 3점슛과 김범수의 돌파가 이어지며 14-8로 앞서나갔다. 첫 승에 목마른 SK텔레콤의 공세에 한때 당황하긴 했지만, 옥무호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상대 공세를 막아냈다.

SK텔레콤은 후반 들어 삼성SDS BCS 김범수, 박재우가 휴식을 취한 틈을 타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이동준, 박용선이 상대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점수를 쌓았고, 수비를 견고히 하며 실점을 최소화한 끝에 3쿼터 중반 44-44, 동점을 이루었다.

다급해진 삼성SDS BCS는 김범수를 재투입,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김범수는 팀원들 기대에 응하며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승표도 노장들 투혼에 고무되어 궂은일에 집중,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들어 SK텔레콤이 마지막 힘을 냈다. 이동준이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 점수 차를 서서히 좁혔다. 삼성SDS BCS는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었다. 급기야 SK텔레콤은 이동준의 득점으로 4쿼터 중잔 56-55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SDS BCS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김범수, 홍승표에 이종우까지 득점에 가세, 상대의 공세를 이겨내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모든 힘을 소진한 SK텔레콤은 연이은 실책 속에 추격할 동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삼성SDS BCS는 이종우가 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SDS BCS 홍승표가 선정되었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 홍승표는 “1쿼터에 너무 쉽게 풀려서 방심했던 것 같다. 팀워크가 맞지 않는 통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형들이 너무 잘해줬고, 동료들도 집중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40대 두 노장인 김범수, 박재우에 대해서도 “형님들이 너무 잘했다. 팀원으로서 너무 고마웠다. 앞으로도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단독선두에 오른 삼성SDS BCS. 그 역시 “이날 경기를 교훈삼아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서 경기를 하겠다. 차가 좀 막혀서 늦게 도착한 동료들도 있었는데. 다음 경기부터는 더 일찍 와서 몸을 확실하게 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농구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아내, 응원해주는 아들 유민, 정민이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이날 경기는 다른 곳에 놀러단다고 오지 못했는데, 앞으로도 많은 응원 해주길 바란다.”며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결과*
삼성SDS 66(22-14, 19-20, 13-14, 12-14)62 SK텔레콤

*주요선수기록*
삼성SDS BCS
김범수 21점 1리바운드
홍승표 21점 13리바운드
옥수호 10점 16리바운드


SK텔레콤
이순근 18점 6리바운드
이상윤 1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선민 14점 6리바운드 1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275241AA21D4BD3F663766313036

  2017-04-23   김지용(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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